▲ 지난 24일 가평군은 '2017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제 14회 가평군 자원봉사 대축제 및 토론회'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점검과 앞으로의 자원봉사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었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밸리웨딩홀에서 ‘2017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제14회 가평군 자원봉사 대축제 및 토론회’를 열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가평군의회 의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에 앞장선 가평읍 안효경·김동규·정응선씨, 청평면 고만재·권은숙·나정옥 씨, 조종면 한복순씨, 행복한메아리봉사회 등 개인 7명과 1개 단체가 도지사,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북면 이재진·박화영씨, 가평읍 최향복·신혜경·김재순·정교석씨 등 6명과 대한적십자사가평지구협의회, 조종면여성의용소방대가 국회의원과 도·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 활동진단,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회가 진행돼 자원봉사활동의 문제점 및 방향성을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성기 군수는 “올 한해도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땀 흘려오신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라는 고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가치를 높이고 6만4천여 가평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에는 전체 인구의 26%인 1만6천47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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