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중과 수원 수일여중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 배구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 남녀중등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연현중은 26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2017 경기도추계배구대회를 겸해 열린 소년체전 1차 선발전 남중부 결승에서 안산 본오중을 2-0(25-22 25-22)로 누르고 우승했다.

연현중과 본오중은 각각 부천 소사중, 화성 송산중을 꺾고 결승서 맞붙었다.

수일여중은 여중부 결승에서 안산 원곡중을 상대로 2-1(25-27 25-18 16-14) 역전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화성 남양초는 남초부 결승에서 성남 금상초를 2-0(25-22 25-10)으로 완파했고, 수원 파장초는 여초부 결승에서 안산서초를 2-1(25-23 16-25 15-10)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1차 선발전 우승팀이 내년 3월말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하면 대표로 최종 확정되고, 우승하지 못할 경우 2차 선발전 우승팀과 최종전을 치른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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