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야간 및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2월말까지 동파, 동결, 누수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추진 등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이 기간은 동절기 비상급수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상수도과에서는 급수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를 실시해 계량기 동파방지,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반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송배수관로, 가압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상수도 사고 요인을 제거하고 시민들에게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미리 수도계량기 주변을 점검하여 겨울철 동파사고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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