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군수가 ‘양평군 좋은 기업 유치지원단’ 발족식에 참석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협력을 약속하고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기업유치를 위해 지역내 전문가 협회와 맞손을 잡았다.

군은 지역내 전문건설협회 등 4개 협회 대표와 의기투합해 민(民) 주도의 ‘양평군 좋은 기업 유치지원단’을 만들고, 각종 규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명현 지원단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좋은 기업 유치지원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지원단은 기업유치 시 수반되는 부지선정 및 토지매입, 측량, 토목설계, 건축, 시공 등을 지역내 전문 협회를 통해 신속히 지원하고 공장설립에 따른 투자기업 만족도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요 구성원은 양평군 한국공인중개사 양평군지회, 양평군 토목설계협회, 양평지역 건축사회, 양평군 전문건설협회 회원 등이다.

군에서는 향후 지원단 정기회의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공장설립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명현 신임단장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친환경 지역인 양평군에 공장 입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내 전문가 협회와 관이 협력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유치한다면 우리군의 각종 규제를 뒤어 넘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기업이 많이 유치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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