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산기대 교직원 봉사모임인 우리나눔, 시흥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시흥시 외국인 복지센터, 안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산기대 우리나눔 회장인 오재곤 교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추운겨울 지역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2012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로 대학이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한 상생의 장”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겨울나기가 걱정되는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담그기에는 배추 1t(1천300포기)이 사용됐으며 시흥시 다문화 가정과 소외된 이웃 약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김장담그기 비용은 ‘우리 나눔’ 회원들의 회비와 지역의 뜻있는 기업인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