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성 증대를 위해 ‘2017학교급식 영양(교)사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 24일에서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4차례 강의가 편성됐으며 개인별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의는 영양(교)사 업무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24일 열린 1주차에서는 식재료 계약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박해윤 용인중학교 영양교사의 참여로 eaT(학교급식전자조달) 시스템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2주차에는 김경주 구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조리(실무)사 인력 관리 및 영양(교)사의 리더십, 3주차에는 1·2부로 나눠 1부 학교급식 이벤트 식단, 2부 아동청소년의 심리와 생활지도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전문성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