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가평군은 5억6천만 원을 들여 재난위험등급으로 전면 폐쇄됐던 설악중고등학교 수영장을 개보수해 안전시설로 재개장하고 이에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안전문제로 그동안 시설이용이 금지됐던 설악중고등학교 수영장을 재개장했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밀안전진단결과 건축물 상태 D등급(재난위험등급) 판정으로 폐쇄됐던 설악중고등학교 수영장을 보수해 안전시설로 재개장했다.

그동안 설악중고등학교 수영장이 폐쇄되면서 학생들과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 왔다.

가평군은 지난 4월 사업비 5억6천만 원을 반영해 샤워실 및 탈의실 63.40㎡를 증축하고 수영장 3레인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가평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수영장을 수영꿈나무 육성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도시 구현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