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28일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구호물품은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및 의정부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 마련한 것으로 쌀(10kg) 340포와 홍복산맑은물 Hello(350ml) 4천병을 포항시 양덕 한마음체육관으로 전달했다.

송원찬 자치행정국장과 박범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김호득 자원봉사센터장이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포항시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는 마음을 넓게 헤아려 긴급 구호 물품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 여진에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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