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지금·가운동, 다산동 변경
현행 다산동 국도 6호선 나눠서 위쪽 다산1동·아래쪽 다산2동

남양주시 도농동과 지금동, 가운동이 합쳐져 다산동으로 변경(중부일보 9월 14일자 보도)된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현행 법정동인 도농동과 지금동, 가운동은 다산동으로 변경된다. 다산동에는 일패동과 이패동, 수석동, 진건읍 배양리 일부도 편입되고, 명칭 변경과 함께 행정구역도 일부 조정된다.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로 토지 주소, 신분증, 각종 권리 행사 등에 사용되는 동(洞) 명칭이다.

시는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행정동도 개편했다. 행정동은 자치단체가 조례를 정해 필요에 따라 나누거나 합친 동 이다.

법정동인 다산동을 국도 6호선으로 나눠 위쪽을 행정동인 다산1동으로, 아래쪽을 다산 2동으로 구분했다.

기존 도농동이 다산1동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다산2동에 포함된다.

이 같은 내용의 행정구역 개편은 다음달 18일부터 적용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행정 수요에 변화가 생겨 행정구역을 조정·개편했다”며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 향상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보건소, 2청사, 도농도서관, 지금동주민센터, 빙그레 입구 등 5개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하고. 지역 노선버스 영상(자막) 및 외부 광고, LED전광판, 스마트미러, 주민센터 IPTV 송출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염기환·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