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비닐하우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는 최근 지역내에서 연속 발생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화재와 관련 29일 지역내 130개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화재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수봉 시장은 “시민들이 동절기에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신속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와 하남소방서 합동으로 화재로부터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번점검에 시 안전총괄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하남소방서(신장·감북·덕풍 119안전센터 포함)와 합동반(1개반 15명)을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보급, 노후 비닐하우스내 전기 및 가스시설의 안전점검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