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가평군 설악면사무소는 처갓집 양념치킨과 '사랑의 치킨나눔 후원협약'을 맺어 다음달부터 처갓집에서 매달 25마리씩 제공받는 치킨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 설악면사무소가 시행하고 있는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에 처갓집 양념치킨도 동참했다.

29일 가평군에 따르면 설악면은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를 지역사회 민간자원 활용해 제공하고자 처갓집과 ‘사랑의 치킨 나눔’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6월 청평수련원, 8월 본고향 맛집에서 진행한 후원의 연장선으로 협약에 따라 처갓집 양념치킨은 다음달부터 매달 치틴 25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설악면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받은 치킨을 배달함으로써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규성 설악면상인회장은 “본 협약이 지역내 나눔의 대상과 범위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설악면 복지허브화 활성화에 상인회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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