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30일 의정부시에서 열린 ‘제2회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에서 2017년 건강도시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된 39개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평가와 2018년 건강도시 사업계획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 대표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건강도시 탄생 배경, 건강도시 기반시설 현황 등을 살피고, 올해 주요 성과인 의정부체력인증센터 개소,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자살예방센터 개소, 흥선권역 마을건강센터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앞서 지난 ‘제1회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건강도시 시민 제안 공모전 시상작 심사 등을 통해 아이디어 9건, 엠블럼 2건을 시상한 바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우리 의정부시는 멋진 도봉산, 수락산과 깨끗한 중랑천, 백석천을 중심으로 잘 갖춰진 의료시설, 체육시설 등 도시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추진해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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