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 5기갑여단 폭풍대대가 '수송은 전승의 동맥'이라는 구호 아래 3천650일의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육군5기갑여단
양주 육군 제 5기갑여단 폭풍대대가 지난 10년간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30일 5기갑여단에 따르면 지난 3천650일간 단 한건의 사고도 내지 않은 쾌거를 달생했다.

지난 10년간 주행거리는 109만5천㎞로 지구 4바퀴 반에 달하는 거리다.

특히 막강한 기동력을 필요로 하는 전차부대에서 실시간 야지기동과 험난한 산악지형을 누비면서도 사고를 내지 않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5기갑여단은 무사고 기록을 내기 위해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수칙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또 ‘차량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정착을 위해 운전병 행동화 실천 10개 과제 숙지와 행동화 실천을 함께 실천했다.

김충만 상사는 “무사고 10년은 몇몇 사람의 관심이 아닌 선배 전우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무사고 10주년이 종착점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사고예방 시스템 보완을 통해 무사고 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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