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가 안향 선생의 학문적·교육적 업적을 되새기고, 한국학술사에서 그 의미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10월 안향동방사상연구소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안양대학교
안양대는 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회 안향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학술포럼은 안양대학교 부설 안향동방사상연구소 주최로 안향 선생의 학문적·교육적 업적을 되새기고 한국학술사에서 그 의미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포럼에서는 손흥철 안향동방사상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석성 안양대 총장의 격려사,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최영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순흥 안씨 대종회 안용석 회장의 축사와 안경환 안향동방사상연구소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3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제발표는 손 소장의 ‘안향의 주자학과 조선 성리학의 정향’, 도현철 연세대 교수의 ‘유교의 확산과 문치사회론’ 등과 김형우 안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앞서 안양대는 지난 10월 안향동방사상연구소를 개소해 한국 성리학 연구와 안향기념관 건립, 안향 섬학고 장학사업 및 각종 학술대회, 출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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