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한 '우(드)와(락)한 부모들의 힐링타임'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수납함을 만들고 있다. 사진=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용문면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지역내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드)와(락)한 부모들의 힐링타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평소 피로가 일상이 된 학부모들의 지친 마음을 목공예 체험을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힐링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캄포빵 도마만들기 및 수납함 만들기 등 가정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목공예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나무가 주는 향과 촉감, 결과 색이 너무 아름답고 나무를 만지고 향을 느끼며 다른 부모님들과 웃으며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앞으로 목공예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정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하고 무거워진 마음을 나무의 향과 공예체험을 통해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리적 건강과 안정감을 얻길 바란다”며 “자녀와 가족, 이웃과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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