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이사가 대한적십자사의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23일 개최한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총회에서 김수홍대표는 11월25일부터 임기3년의 중앙위원으로 선출돼 정식업무를 수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사업계획 및 예산, 사업실적 및 결산, 임원 선출, 정관 변경 등 대한적십자사의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현재 회장1명, 국무위원 8명, 시ㆍ도 별 선출 19명 등 총 28명의 중앙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 민간투자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

김수홍 중앙위원은 인천대교(주)대표이사, 경남대학교 석좌 교수, 한반도 프로젝트개발연구소장, IPMA Korea(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 한국대표협회)의 부회장, GPI(글로벌프로젝트개발연구원)부회장, 주한 우간다 명예영사 직을 겸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랜드 마크인 인천대교를 총괄 기획한 김수홍 중앙위원은 인천대교의 기획, 건설, 운영 전반에 선진적 프로젝트경영(PM)을 도입해 IMF 금융위기에서 경제자유구역 1호 SOC사업인 인천대교 외자유치를 성공시키고, 혁신적인 민자사업구조를 확립해 2천7백억 원의 사업비 절감, 통행료 인하, 건설과 운영부문에 있어 40여개가 넘는 국내외 ‘최초’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외 기술, 금융, 사업구조 부문 최고상을 120여회 석권했고, 2015년에는 정부로부터 국가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수홍 중앙위원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자겸 경영자로서 기존 프로젝트의 개념을 뛰어넘어 프로젝트를 인간의 인식체계를 통한 하나의 현상으로 접근해 현실화하는 철학적‘프로젝트현상이론’을 정립해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IPMA)의 새로운 PM인증 기준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따뜻한세상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실천 기대

김 중앙위원의 이론과 실무를 융합시킨‘프로젝트 현상이론’이라는 개념을 통해 수립된 경영철학은 민자 사업 최초로 기업(인천대교)의 사회적 책임실현을 경영목표로 세우고 있다,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장애인을 지원 사업, 미래세대인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존중의 가치 함양을 위한 교육 사업,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존 실천 사업 등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해 민자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인류가 자연의 요소와 공존하며 존중, 배려,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번영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몸소 실천하며 진정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자연과 함께 지역사회, 국가, 인류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하는 대한적십자가 선진 적십자사로의 발전에 김대표의 역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