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비에스종합병원'으로 명칭을 확정한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설 현장 모습. 사진=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강화군에 건설 중인 강화군 종합의료센터의 명칭이 ‘강화비에스종합병원’으로 확정됐다.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종합의료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2병상의 강화비에스종합병원과 137병상의 부설요양병원은 총 15개 진료과목, 20여명의 의료진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Brilliant Spirit(빛나는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포하고 있다.

성수의료재단이 2000년도 인천 동구에서 개인의원으로 시작해, 종합병원과 부설요양원에 이어 보다 나은 의료시스템으로 강화군에 종합의료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430여 성수의료재단 임직원의 비전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병원은 지난 2년 동안 백승호 병원장 등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강화TFT회의’를 매주 진행하면서, 전국 군 단위 종합병원에 대한 견학 및 조사, 선진화된 병원시스템과 환자경험디자인 등이 고려된 지역특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백병원은 오는 6일 11시부터 강화 문예회관에서 ‘인천백병원과 함께 하는 강화 일자리 한마당’을 통해 강화군민 우선채용을 통해 강화군민과 함께 하는 의료재단의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강화 일자리한마당은 총 4개 파트로 나눠 간호사, 일반행정 분야 등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의 신규 인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거쳐 1차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백승호 병원장은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지역의 의료시스템을 선진화하고, 한국형 개방병원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강화군민과 함께 하는 재단의 사회공헌을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와 영유아부터 백세 어르신까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종합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국회의사당 귀빈관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실천대상에서 가족사랑 실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실천대상에서 올해 처음부터 실시되는 가족사랑 실천우수 인증기관은 인천백병원을 포함 7곳으로,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의정부시, 충북 음성군, 상명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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