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이 파다르를 앞세운 우리카드에 역전패 당했다.

한국전력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3(25-12 25-23 23-25 23-25 18-20)으로 졌다. 두 세트를 잡은 뒤 나머지 세트를 모두 내줬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승점 1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18점(5승8패)으로 4위, 3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승점 14로 6위다.

우리카드의 파다르는 38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25점)과 펠리페(25점)가 50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인천 대한항공은 전날 삼성화재와 맞붙어 2-3(15-25 25-23 19-25 25-18 20-22)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승점 19로 3위를 마크했다.

여자부에서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3-0(25-18 25-19 25-14)으로 완파했다. 기업은행은 승점 18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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