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달 30일 지역내 공공기관·기업 등에 근무 중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미팅이벤트 ‘결혼이 미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좋은 인연을 만들고 결혼·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경찰서·소방서·군부대·농협·어린이집 등 지역내 11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근무하는 22~36세 미혼 남녀직원 40명이 참가했다.

이날 결혼이벤트업체 전문MC의 진행으로 자기소개·로테이션 대화·커플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1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내 미혼남녀에게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더욱 많은 커플이 성사돼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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