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발행한 5천 원권과 1만 원권 등 2종류의 안양사랑상품권을 내년 1월 15일부터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양사랑상품권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1일부터 시 경제정책과, 각 동 주민센터,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지역내 전통시장, 골목점포 등이며 백화점·대형마트·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유흥주점·사행성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또한 안양사랑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발행하며 지역내 농협에서 내년 1월 15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는 현금으로만 할 수 있으며 월 30만 원 한도로 6%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행 기념으로 이번 설 명절(18년1월15~2월14일)기간 동안에는 8%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사랑상품권이 서민경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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