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국내에서 최고의 친환경 시설을 갖춘 명품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4월 정식 개관한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정아 센터장(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은 4일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미취약아동 가정에 대한 양육지원과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광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미취약아동 가정 양육지원과 관련, 놀이체험 및 놀이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장난감 대여, 생애첫돌맞이 돌복 대여, 출산 용품 대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대해선 어린이집 운영컨설팅과 취약보육 프로그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놀이체험(단체), 행사용품 대여, 부모 및 교사상담을 실시중이다.

특히 남한산성이 위치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친환경 놀이기구와 황토바닥 등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마감,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 주안을 두었으며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국내 최고의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센터’로 자리매김중이다.

김정아 센터장은“다소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시설을 이용하게 될 부모님과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시설로 건립하게 됐다”면서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많은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은 어떤 일보다도 우선시 돼야할 매우 가치로운 일”이라며 “센터에서는 영유아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인 엄마, 아빠에 대한 교육 및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위치해 연면적 1천19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영아체험놀이실 ‘자람터’와 유아체험놀이실 ‘나무누림터’를 비롯해 시간제보육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장난감 및 도서대여실, 놀이치료 상담실, 세미나실이, 3층에는 다목적 강당 및 기타시설이 갖춰졌다.

김정아 센터장은 “보육의 공적 서비스 질을 높여 미래 광주를 이끌어 갈 영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설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