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성 남궁 앤 강 기념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남궁앤강 기념재단이 지난 2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내 저소득 가정 대학생들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춘성 남궁앤강 기념재단 이사장과 김선교 양평군수, 학생 및 학부모 등 총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각 읍·면으로부터 추천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 등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자녀 50명이 각각 100만 원씩 지원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지역내 취약계층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양평군과 남궁앤강 기념재단 간 ‘희망나눔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춘성 이사장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젊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소감을 밝혔다.

남궁앤강 기념재단은 평생을 소외계층의 환자들을 치료하며 의사로 헌신했던 남궁윤 선생과 어려운 이웃을 성심껏 보살폈던 부인 강신의 여사의 뜻을 받들어 2011년 11월 설립됐다. 재단법인은 설립이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지역내 취약계층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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