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조청브랜드화 사업을 위한 조청공장을 준공했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와 군의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면 하천1리 마을 조청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번 조청공장 준공은 올해 가평군이 추진하는 공동체 사업 ‘희복마을’의 일환으로 하천1리는 희복마을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버들숲 조청브랜드 사업을 준비해왔다.

사업비 2억 원이 들어간 조청공장은 318㎡ 규모의 공동작업장 1식과 사무실, 볶음기, 유압식 착유기, 조청·잼 농축기, 진공병 충진기 등 5종의 기계설비를 갖췄다.

가평군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조청브랜드를 공동체사업 일환으로 성공시켜 소득을 창출시킬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하천1리 조청공장은 마을 농산물을 들깨기름, 수제조청제조 등 기존의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제조허가를 받아 소득화함으로써 희복마을을 희망마을로 만들고 귀농귀촌 기반조성으로 가평 역점사업과 연계되는 시범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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