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식약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심사에서 지역내 음식점 19개소가 매우우수, 우수업소 등 위생등급을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전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심사해 3종의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시는 제도 시행초기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극 도입을 위해 사전컨설팅 도입, 사전 설명회 개최, 업소별 3회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 시는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업소에 하남미소명품한우등 5개소, 우수업소에 자올 1개소 등 13개소로 총 19개소가 위생등급을 받았다.

위생등급을 부여받은 업소는 앞으로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LED) 제공, 하남시 특화사업 인센티브(50만 원)와 시설·설비의 개선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수봉시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더 많은 음식점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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