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보급예정인 신형전기버스를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지난 1일 전기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 이용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안병옥 환경부 차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김창성 신한은행 부행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전기차 운행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으며, 전기버스 시승과 카드 결제 및 충전 시연을 함께 했다.

주요내용으로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지급 ▶충전소 확충을 위한 협력 ▶전기차 전용 대출상품 개발 ▶전기차 운전자 특화카드 출시 ▶전기차 전용 보험 출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유 시장은 2018년도에 지역내 시내버스 노선에 추가 보급될 예정인 신형 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운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운수업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을 밝힌 뒤 환경부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포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도 한 해 전기민간승용차 20대와 전국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20대를 보급했으며, 2018년도에는 민간전기자동차 100대, 전기버스 53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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