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지난해 경기대학교에서 개최한 입시설명회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설명회 및 입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 대학 입시설명회 및 대입상담박람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과 '꿈의 체육관'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천여 명을 초청해 입시설명회 및 대입상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맞춤형 전략을 위한 전문가의 특강부터 수험생 점수에 맞는 진로진학 컨설팅 그리고 다양한 대학 정보까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특강 진행

오후 2시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입시설명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동남고등학교 이만희 교사가 ‘수능등급별 대학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입시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에 따라 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의 입시전략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12일 수학능력시험 점수 발표... 내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이 날 오전 11시부터 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서는 선착순 360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컨설팅이 이루어진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경기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교사들이 30개 부스에서 1인당 25분의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3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접수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 궁금했던 대학 정보 직접 확인

꿈의 체육관에는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대학교를 포함해 가천대, 건국대, 경기대, 아주대 등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대학 및 지방국립대 44개교가 참가한다.

대학별 부스에서는 대학정보와 함께 입학상담도 받아볼 수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상담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입시전략 특강과 1대1 진학 컨설팅만으로 진행하던 대학 입시설명회에 대학 입학상담 부스를 추가하면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입시설명회 및 대입상담박람회’로 행사의 질을 높였다.

더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입시설명회 홈페이지(http://edusuwon.joongboo.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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