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병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600여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8kg) 171박스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한 부모 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병원 내 봉사동아리인 ‘반딧불이’를 통해 진행됐다.
직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은 이외에도 군포시의학단체(의사·한의사·치과·약사협회)와 함께 외국인및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진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재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