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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잡월드 부지에 현대중공업연구센터 유치한다

성남시 백현지구 유치 불구… 시의회 제동걸려 부지 변경

김대성 sd1919@joongboo.com 2017년 12월 06일 수요일
▲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부지 전경. 사진=성남시청
성남시가 유치해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 신축 부지가 분당구 정자동 백현지구에서 정자동 잡월드 잔여 부지로 변경됐다.

성남시와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월 27일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칭) 신축 부지 변경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해 12월 15일 협약을 통해 백현지구 내 개발가용지(10만4천792㎡) 중 일부에 현대중공업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 신축을 추진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가 현물출자 등을 받아 성남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백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사업성 검증도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과정에서 수차례 제동을 걸어 사업이 지연돼왔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현대중공업은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센터 신축 사업 부지 변경 절차를 밟게 됐다.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는 총 2만5천721㎡ 규모이며, 용도 변경 등의 절차 없이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올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이다.

현대중공업㈜은 2021년까지 잡월드 잔여부지에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신축,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인력 5천여 명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협의, 자체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1월 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상정할 계획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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