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두두림뮤직센터에서 댄스와 랩 실력을 겨루는 ‘제1회 DDC 힙합 페스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DDC 랩 배틀과 축하공연이, 16일과 17일에는 DDC 퍼포먼스 및 프리스타일 1대 1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이메일(ddcrap@ddcchf.kr)로 신청하면 된다. 랩 배틀은 1분 이내의 프리스타일 랩 영상을 촬영한 뒤 첨부해야 한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퍼포먼스 100만원, 프리스타일 50만원, 랩 배틀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동두시 관계자는 “자유를 갈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숨겨진 끼와 재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드림뮤직센터 위상 정립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