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보금회 북부사업본부가 올해 53억 원의 모금을 목표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시작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희망2018 나눔캠페인,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사랑의 열매 달기 참여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북부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공직자들을 대표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김 부지사에게 전달된 ‘사랑의열매’의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열매의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김 부지사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경기도 북부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캠페인 기간 동안 온도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북부사업본부의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53억 100만 원이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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