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강화 간 확장예정 구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인천시 서구 오류동(거첨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4차선 확장사업에 대한 설계비 7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며, 강화군민의 숙원이었던 사업이 내년부터추진된다.

이 사업은 인천 서구, 김포, 강화를 연결하는 최단노선 도로망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2차선)폭이 좁아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6.4㎞구간(김포 6.04㎞, 인천 0.36㎞)을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전체 구간(8.94㎞) 중 2.54㎞에 해당하는 인천시 구간은 이미 확장공사가 완료돼 있다.

총 사업비는 466억원이며 이 중 100억원은 김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인천시(166억)와 정부(200억원)가 분담한다는 계획이며, 내년에 설계를 거쳐 2019년 착공하고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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