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벌이는 다가구 등 기존주택 매입 임대 사업과 관련,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택 저소득층 예비입주자 240세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올 11월 30일 현재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수급자나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 1순위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이거나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은 2순위가 된다.

구는 1순위 대상자를 20~21일에 모집한 뒤 1순위가 미달 될 경우 22일 2순위 대상을 모집할 방침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한 입주자는 기존 예비입주자의 후순위로 선정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건축과 주거관리지원팀(032-509-7474),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북서권주거복지 콜센터(032-717-85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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