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의 영예를 차지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전국 41위, 3등급이었으나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1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 기준 전국 평균 7.72점보다 높은 8.30점을 얻었다.

그동안 시는 청렴행정의 걸림돌이 되는 낡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인사철 축하 화분 등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정착시켜 시민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과 청렴인성 교육관을 연중 운영하고 ▶청렴시책·표어 공모 ▶청렴식권제·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 추진 ▶상시 청렴학습시스템 등 감사실 주관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유도를 위한 부패위험성 진단 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강력한 시책을 펼쳐왔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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