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상반기 평택 북부지역에 설치될 대기오염 측정소와 동일한 비전동 측정소 모습.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불안 해소 및 건강보호 등 대기환경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북부지역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추가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미세먼지·오존·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아황산가스 등을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소 3개소(비전동·안중읍·평택항)를 운영하고 있으나 북부지역에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인접지역에 설치돼 있는 측정소의 수치를 적용해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택시는 1억9천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설치 위치는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기오염측정망 평가단’이 선정기준 등을 평가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초미세먼지(PM2.5)측정기를 설치한 비전동측정소에 이어 ‘안중읍·평택항’ 대기오염측정소에도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 설치해 내년 1월말부터 초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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