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매달 30가정에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올해 17가지 복지사업에 5천600여만 원을 집행했다. 사진=광명7동행정복지센터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가 올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현재 약 1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매월 최소 5천 원부터 자율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도 2016년 3월 구성돼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의 후원금 지원 복지사업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와 누리복지협의체는 2014년 1월 출범 첫해에 2천100여만 원의 후원금으로 13개의 사업을 추진했고 매년 증가해 올해는 17개 사업에 5천600여만 원을 집행해 4년 만에 약 27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들은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50가정에 주5일 야쿠르트 배달지원, 30가정에 매달 밑반찬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홀몸노인 가정을 꾸준히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지역내 5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총 10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숲 해설가와 함께 도덕산(숲)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지역내 공동생활가정 청소년 40명에게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람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유상기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으로 4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에게 꾸준히 후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광명7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발굴에 힘써 지역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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