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5일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주민과 전기안전공사, 탄탄병원, 소방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명예소방관 위촉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주민 대상 기초건강 체크, 주택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거나 원거리에 있는 마을을 선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이상태 재난예방과장은 “주택 화재의 절반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된다”며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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