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이 독서 및 출판문화 진흥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인회의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내 450여개 출판사를 회원으로 둔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는 2001년부터 독서와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한 인사를 올해의 출판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 중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시장이 유일하다.

2014년 정부 지정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김 시장은 6개의 공공도서관과 북 카페, 미니문고, 책읽는아파트 등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으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매년 ‘군포의 책’을 선정해 시민 릴레이, 북콘서트, 대학생·청소년 토론대회, 시민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해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장급을 본부장으로 둔 독서진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재배치를 통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되찾는 기능전환사업은 지금까지도 전국의 많은 기관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책나라 군포를 표방하고 있는 군포시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시의 독서정책에 평소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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