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제2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에 실시된 이번 감사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농협고양유통센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킨텍스,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시정연구원 등 50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감사는 2017년 주요 시책사업과 전년도 주요 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 결과, 각종 민원에 대한 처리·조치 결과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각 위원별 행정업무부서에 대한 질의로 이뤄졌다.

특히 2017 행정사무감사는 52개소 사업 현장을 사전 선정해 216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행정사무감사에 접목해 정책중심·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영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 요구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행정사무감사가 생산적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향후 남은 2018 예산안 심사에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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