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관한 경기도 시·군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과태료 자진납부시 20% 감경을 홍보하고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체납자 재산 압류 및 매월 체납고지서 발송 등 체납 관리 강화로 전년보다 징수율 8%가 증가한 29억 원(67.5%)을 징수했다.

또한 시는 부동산 및 예금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과 영세체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분납 추진으로 10월말 기준 전년보다 22억 원 증가한 542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 번의 전화로 안양시 모든 세금 및 공과금 조회·납부가 가능한 통합가상계좌시스템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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