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 전문가, 교통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용역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종합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명시 차고지 조성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관련해 후보지 선정 및 규모 기본구상 등 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하고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관계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시는 현행 주거지역 내 차고지를 외곽으로 이전해 쾌적한 도심경관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방지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운행, 주거지역내 화물차량 무단주차 방지 등 향후 장기적인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차원에서 차고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자동차 종합공영차고지는 지역내 외곽지역에 1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500대 이상의 버스와 대형화물차, 승용차 등의 차고지로 이용된다.

시는 지난 6월 자동차 종합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6월 중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자동차종합공영차고지 조성은 시민 다수가 바라는 필요시설로 주차난이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시흥 특별지구 내 산업단지가 입주되면 대중교통 확보가 먼저이기 때문에 사전에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 최고의 차고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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