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태경하이테크(대표 최유해)는 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와이즈맨 광주클럽(회장 임명진)은 백미 50포(10㎏, 1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경하이테크는 1980년에 설립, 자동고속타발기 및 합지기, 센서커팅기, 기타 주변기기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는 경기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법인분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지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