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8일 올해 겨울방학을 이용한 석면제거사업에 앞서 ‘2017 학교시설 석면제거사업 관계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 학교시설사용자 및 석면제거 관계업체(석면감리·제거업체), 교육지원청 관계부서 등 14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시설 석면제거사업을 사용자 및 석면제거 관계업체, 교육지원청 관계부서가 참여한 종합 토론회를 통해 석면제거사업 관리의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대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석면제거공사의 내실화 방안 ▶석면제거 관련 민원발생 사례와 예방대책 ▶사업 전 과정의 공개와 학부모 점검단 운영 등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중 석면해체공사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지정폐기물처리업체 등 잔여 관련업체의 선정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관계사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학교 측 점검단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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