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가 오는 15일까지 겨울철 아동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아동급식시설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겨울철 아동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 28개소(도시락업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주민복지과와 환경위생과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단원구는 만 18세 미만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3개소 도시락 급식업체를 통해 도시락을 배송하고 25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제공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도시락은 1천140여명, 지역아동센터 급식은 91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에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급식관리 현황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상태 ▶조리기구·조리실 위생상태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복장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조리기구 ATP(세균오염도) 측정검사를 통해 위생 경각심도 고취시킬 방침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겨울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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