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내년 역점사업으로 원도심 주거밀집지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주거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구월동 문화서로와 문화서로 18번길에 각각 21면, 23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또 이달 말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남동공단일원 남촌동 644번지, 남촌동 624-14번지, 간석동 940-1번지(돌산마루 1호)에 각각 223면, 70면, 161면의 공영주차장을 짓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만수동 859-6번지와 소래구역 논현동 66-99번지 일원에 68면, 170면의 공영주차장 설계용역도 시작했다.

화물차 주차장도 마련된다.

구는 국·시비를 보조받아 2021년까지 남동IC일원 남촌동 510-31번지에 186면의 화물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각 동별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실정이 반영된 주차장 부지를 선별적으로 추천받는 방법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도심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역점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설치사업을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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