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건설과 10개 제설작업조 및 각 동 11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제설제 약 1천500t, 염수 시설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및 살포기 19대, 살수차 1대, 굴삭기 2대 등 제설 장비 및 자재를 구비해 강설예보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도47호선 안양시계~안산시계, 시도5,7호선 산본고가교~의왕시계, 시도6,9,35호선 금정고가교~보건소, 시도2,3,4호선 산본 IC~우리은행 등 시 경계와 시민들의 출·퇴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에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제설작업 수행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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