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외 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사업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 일자리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청라호수도서관에 ‘꿈이든 더 카페’의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꿈이든 더 카페는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4명의 자활참여자의 일터가 된다.

꿈이든은 ‘자활 성공의 꿈이 들어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시가 선정한 자활사업 브랜드이다.

앞서 6월에는 남구 인천종합터미널 1층에 처음 자활사업홍보관으로 문을 열어, 자활사업장에서 생산한 상품의 판로가 되고 있다.

꿈이든 자활홍보관은 전국 우수자활사업 모델로 소개돼 타 시도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광역자활센터와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24개 자활사업 기관을 통해 4천260여 명의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꿈이든 브랜드가 자활홍보관에 이어 카페를 개업하며 시가 추진하는 자활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인천형 공감복지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좋은기자/hgood@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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