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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인천시의원 "초지일관 정치로 시민 위해 봉사… 이젠 넓은 무대로"

조기정 ckj@joongboo.com 2017년 12월 08일 금요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보다 넓은 무대에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중앙당에서 저를 믿어주신다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진규 인천시의회 시의원은 다른 사람에게 아첨하지 않고, 자신이 세운 뜻은 이루기 위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초지일관’의 대명사로 꼽힌다.

의료기 제조업 분야 사업가 출신인 김 의원은 정치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한결같다는 말을 들었다.

김 의원이 정치에 발을 담그게 된 것은 군대를 제대한 후 인천에 터를 잡고 자식을 키우면서 부터다.

김 의원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쌓았고, 아들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검단 3동 주민자치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위원장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사귀게 됐고, 그 경험을 계기로 원당로타리클럽 회장과 서구의회 구의원 등을 거쳐 인천시의회 시의원까지 하게 됐다”며 “지금은 사업까지 정리하고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정치인으로 업을 바꾼 후에도 초지일관의 자세를 버리지 않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합리적으로 상황을 진단하고, 다른 지역 사례와 비교해 자신이 맞는다고 판단되면, 그대로 추진했다.

지난 구의원 시절, 김 의원은 초지일관의 모습 때문에 곤혹스러운 일을 겪기도 했다.

같은 당인 전연성 전 서구청장 시절, 6급을 지낸지 1년이 조금 넘는 A 공무원의 승진안이 위원회에 상정됐고 당시 새누리당 구의원 3명은 반대, 민주당 구의원 3명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결국 김 의원이 어떤 의견을 내느냐에 따라 승진이 결정됐고, 김 의원은 다른지역과 비교해 1년만에 승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의원은 “당시에는 당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올바른 의견을 내는 게 소신정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쪽같은 김 의원의 소신은 주민생활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담긴 원당역 설치도 김 의원이 노력이 크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은 지난 2013년 검단2 택지개발지구가 지정 취소되자 당초 5개 역사에서 2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으로 축소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원당역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지난 6월 시의회가 원당역 복원 청원을 채택해 3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원당역을 복원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평생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수년째 건립이 지연됐던 시립 마전도서관 건설도 김 의원이 예산을 확보하면서 건설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도서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북항 배후부지 매각대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부지 매각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연기됐다.

김 의원은 사업예산 약 87억8천만 원 전액을 확보했으며, 서구지역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 사업비 약 13억 원을 확보해 구에서 집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제가 발생한 현장을 반드시 찾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모습을 보며 주민들이 저를 믿어주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인천지역 현안 사업인 수도권매립지(SL) 공사 이관에 대해서는 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환경부 등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의 합의 내용에 따라 관할권을 조속히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수년간 적자 수지를 기록한 공사를 인천시가 넘겨받으면 재정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지만, 시는 작년 당기순이익은 189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공사의 수입과 지출을 보면 17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탄소배출저감에 따라 일시적인 흑자로 보이는 것”이라며 “대체매립지 용역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함께 진행하는 것은 결국 인천에 계속해서 쓰레기를 매립하겠다는 것이며, 수십년에 달하는 매립장 유지관리비를 인천시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주민들을 위해 평생을 봉사한다는 각오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넓은 무대에서 정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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