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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출퇴근용 드론·잠수가능 무인비행기' 2030년까지 개발

정부, 무인이동체 10개년 로드맵
AI·빅데이터·통신기술 망라 4차산업 혁신성장 적극 주도
세계기술력 3위 수준 육성… 무인이동체 시장 10% 선점

김재득 jdkim@joongboo.com 2017년 12월 08일 금요일

개인이 통근용으로 쓸 수 있는 드론(무인비행기), 물속에서 잠수정으로 변신하는 다목적 무인기, 서로 분리·합체가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등이 2030년까지 개발된다.

정부는 이런 미래형 무인이동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반기술을 개발하거나 지원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무인이동체 분야 기술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시장점유율을 1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제1차관은 7일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기자실에서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는 4차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

기계가 홀로 다니면서 스스로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해야 하므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센서·통신·소재 기술 등이 함께 쓰인다.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자율주행차는 현재의 부분자율주행 수준에서 완전자율주행으로, 드론은 촬영용 수준에서 물건 배송용 수준으로 고도화될 것이 확실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통근용 개인드론, 육상-공중 분리합체형 무인이동체, 해양-공중 협력 플랫폼, 해저관리용 수중 무인이동체 등 미래형 신개념 제품의 아이디어도 제시되고 있다.

무인이동체 분야 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150억 달러, 2016년 326억 달러, 2030년 2천742억 달러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진규 차관은 “무인이동체는 혁신성장을 가장 먼저 가시화할 분야”라며 “과기정통부는 산·학·연·관이 필요로 하는 무인이동체 핵심기술을 개발·공급함으로써4차산업혁명의 견인자와 조력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육·해·공 무인이동체가 공통으로 갖춰야 할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이동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시스템 통합 등을 ‘6대 공통핵심기능기술’로 정했다.

이를 통해 무인이동체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공통핵심기술을 공급하고 유사·중복 개발을 방지하는 등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 이런 공통핵심기술과 무인이동체의 용도에 따른 특화기술을 결합해, 앞으로 무인이동체 시장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5대 용도별 플랫폼’을 개발키로 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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