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5대 원장 선출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56)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5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안 원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원에서 콘텐츠공학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문화산업 콘텐츠 전문가다. 대한전선미디어 대표이사로 재임 시에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사인 CCTV와 합작을 성사시켜 북경에서 근무하면서 한류의 중국 창구로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산업을 총괄 하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종대왕 100리길 등의 사업들을 성공 시킨 바 있다. 2015년부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이사로 재임했다. 안 원장은 선임 확정 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진흥원,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는 진흥원으로 만들어 한국 만화 콘텐츠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효자 콘텐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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