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신포동 일원에서 지난 5월과 10월 개최한 '개항장문화재 야행' 행사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발디딜틈 없이 북적이고 있는 모습.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개항장 야행이 2017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활용 우수사업‘문화재 야행’사업 부분에서 인천 개항장 야행은 전국 18개 문화재 야행 중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와 중구청에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인천 개항장 야행은 2016년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개항장 밤마실로 시작해, 문화재청 야행 사업 공모를 통해 2017년 인천 개항장 야행행사를 5월 27~28일 인천 중구 문화지구 일원에서 진행했다.

개항시대의 문화재와 문화를 주제로 문화재 야간 개방,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선보이며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특히 타지자체가 다루지 않았던 무형문화재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상반기 행사 성과에 힘입어 10월 21일~22일에는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음악의 밤’을 개최하며 7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개항장 야행은 2018년에도 문화재청 야행 공모에 선정되어 5월 말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i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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